여행의 추억 – 예멘 코카반(Kawkaban)

(오래전에 갔던 여행입니다. 이젠 기억도 애매하네요…^^ 예멘의 수도 사나

그 사나에서 북서쪽으로 꽤 떨어진 도시…

옛날에 높은 곳에 있어서 점령하기 어려운 곳으로 진입할 수 있는 곳이 하나밖에 없어서 방어가 편했다는… 아무튼, 그 높은 곳에 있다…

밑에서 보면 왜 저런 곳에 살고 있을까 싶을 정도로…^^

위에 도착하면, 그래도 넓은 평지가 있고…건물이 많이 있다…단지 당시의 느낌으로는 쇠퇴해 가는 마을이라서 그런지….활기찬 그런 모습은 없고…그냥 오래된 도시의 명맥만을 유지하는 정도의 느낌이라고나 할까…

낡은 집은 무너져 가고 있었고… 날이 저물어서 바쁘게 사진을 찍으러 다녔다.

저쪽이 그래도 사람이 많이 사는 동네…(코가반 입구쪽)

이쪽은 폐허에 가까운 곳인데… 나중에 다리에 뭔가 걸려보니…묘지도 있던 곳이었다고 하네요…^^;;

저 벼랑아래는 정말 무서워…ㅋㅋ

이런 곳에 어떻게 살려고 하는데… 옛날에는 그래도 점령이 어려웠을 테니까… 이 얄팍한 곳에서도 흥했던 도시가 아닐까…

높은곳에 올라와서 그런지 위가부룩하고 고생한곳이기도해.. 하룻밤 묶은것같지만..기억이 흐릿해서…^^어쨌든 기억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때 글을 써보려고 사진을 좀 정리해볼게..다른곳도 조금씩 써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