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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40년 동안 배드민턴을 쳐온 우리 아빠.나도 어렸을 때부터 그런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배드민턴을 당연하게 치고 다녔다. 야구 경력으로 따지자면 나도 30년이 넘었네.

와… 말랐다.꼬였어 흐흐흐흐흐흐흐흐

아버지는 바람 부는 산 배드민턴 코트를 평정하고 체육관에 내려와 장기간 원톱을 놓치지 않았고 도장깨기 느낌으로 우리 아버지와 한 게임을 하려고 원정을 오는 분도 꽤 있었다. 열심히 이기기 위해 열심히 달리는 시기의 길이 약 40년.

아빠 무릎이 고장났어. 평생 운동한 분이라 운동을 안 할 수가 없어 아파트 계단을 탔다. 1~24층 3회 반복. 매일. 그리고 딱 맞는 운동을 찾았다. 자전거 라이딩

무릎에 무리가 가는 것도 배드민턴에 비하면 거의 없는 자전거 라이딩을 선택하셨다. 내가 타고 있던 자전거를 타고 있어서 불편했는지,

큰돈을 들여 맞춤형 자전거를 샀다.저 환하게 웃는 아버지를 보세요저 환하게 웃는 아버지를 보세요산으로 들로 바다로 많이 다녔다. 저기 다녀와서 이틀정도 걷지 못했다고 한다. 주말에 일하는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코로나19가 확!!!!!! 넓게 퍼지는 바람에 촬영이 잇따라 취소된 2020.3월에 아빠와 자전거 라이딩을 하게 되었다.급하게 나가는 바람에 멀리 가지 못하고 집 근처 부산시민공원 외곽 자전거길을 따라 두세 바퀴 도는 코스를 가볍게 다녀왔다. 자전거 도로가 꽤 잘 되어 있었다. 위험하지도 않았다.사진도 찍고 또 찍고또 찍어줘, 찍어줘, 흐흐흐흐흐흐흐.글쎄 탈 만큼 탔으니까 집에 갈까~차가운 생식탁을 가득히벌써 3년 전의 일이다. 아빠는 여전히 자전거를 타시고 나를 볼 때마다 네 종아리 근육이 하트 모양이라고 한 자랑을 또 하시곤 한다.나는 계속 부럽다고 부러워.. 아빠 지금처럼 안전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타세요~ #부산자전거코스 #부산시민공원 #시민공원외각일주 #부자라이딩